오픈AI, GPT-5.6 솔 가격 20% 인하…코덱스 활성 사용자 2천만 돌파

2026-09-29 · AI타임스

오픈AI가 최상위 모델 'GPT-5.6 솔(Sol)'의 API 및 크레딧 가격을 3개월간 한시적으로 20% 이상 인하한다고 22일(현지시간) 공식 발표했다. 이번 할인은 API를 직접 호출하거나 크레딧 기반으로 서비스를 소비하는 개발자·기업 고객을 대상으로 한 조치로, 챗GPT 플러스·프로·비즈니스 등 일반 월정액 구독자에게는 적용되지 않는다.

앤트로픽보다 저렴해진 최상위 모델 가격

이번 인하로 GPT-5.6 솔의 요금은 100만 토큰당 입력 4달러, 출력 20달러로 책정됐다. 경쟁사 앤트로픽의 플래그십 모델 '페이블 5'가 입력 10달러·출력 50달러, 그 절반 등급인 '오퍼스 5'조차 입력 5달러·출력 25달러임을 감안하면 오픈AI의 가격 경쟁력이 한층 두드러진다. 여기에 작업당 토큰 효율성도 높아 실질 비용 격차는 표시 단가보다 더 벌어질 것으로 분석된다.

루나·테라에 이은 세 번째 가격 인하 카드

오픈AI는 지난달 30일 'GPT-5.6 루나' 요금을 80%, '테라' 요금을 20% 대폭 인하하며 가격 전쟁의 포문을 열었다. 당시 유일하게 요금 변동이 없었던 최상위 모델 솔까지 이번에 20% 추가 할인이 적용되면서, GPT-5.6 라인업 전체가 대규모 가격 조정을 완료하게 됐다. AI 멀티호스팅 플랫폼 오픈라우터에서는 GPT-5.6 라인업을 절반가에 제공 중인데, 이미 앤트로픽 최신 모델 대비 사용량이 2배 이상을 기록하고 있다.

코덱스 주간 활성 사용자 2천만 명 돌파

가격 인하와 함께 AI 코딩 에이전트 '코덱스'의 성장세도 주목받고 있다. 코덱스 책임자 티모 소티오는 21일 코덱스의 주간 활성 사용자(WAU)가 2,000만 명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불과 3주 전인 1,500만 명에서 20여 일 만에 500만 명이 추가된 폭발적인 성장이다. 오픈AI는 이를 기념해 코덱스 및 챗GPT 워크 사용자 전원에게 보너스 리셋 포인트를 지급하는 혜택을 제공했다.

사용량 제한 소진 논란에도 해명 나서

최근 커뮤니티에서 제기된 사용량 제한 조기 소진 문제에 대해서는 내부 시스템 오류가 아니라, 구독 권한을 API로 전환해 사용하는 'sub2api' 이용 패턴이 주된 원인이라고 해명했다. 테라·루나에 이어 솔의 가격 인하, 코덱스의 급격한 사용자 증가가 맞물리면서 기업용 AI 시장에서 오픈AI의 공세가 어디까지 이어질지 업계의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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