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정통부, K-문샷 'AI 과학자 PD' 재공모…전임자 논란 후 검증 강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배경훈)와 국가과학기술연구회가 K-문샷 프로젝트의 핵심 직책인 'AI 과학자 미션 총괄지휘자(PD)'를 다시 공개 모집한다고 8월 7일 밝혔다. 전임 PD를 둘러싼 전문성 논란이 불거진 뒤 후속 인선을 서두르는 것으로, 선발 절차도 한층 엄격해진다.
AI 과학자 미션이란
AI 과학자 미션은 2035년까지 가설 수립부터 실험 설계·검증·분석·연구성과 도출까지 연구 전 주기를 자율적으로 수행하는 AI를 개발하는 것이 목표다. 단순 도구형 AI를 넘어 스스로 과학 연구를 수행하는 시스템을 만들겠다는 구상으로, 정부 AI R&D 전략 중 가장 야심찬 과제 중 하나로 꼽힌다.
PD의 역할과 소속
선발된 PD는 국가과학기술연구회 산하 국가과학AI연구센터(NAIS) 소속 국가특임연구원으로 위촉돼 2029년 7월까지 활동한다. 주요 임무는 다음과 같다.
- 미션 로드맵 수립
- 핵심 R&D 사업 기획 및 공백기술 R&D 예산 확보 지원
- 소관 사업의 선정·평가·관리 및 진도 점검
- 성과의 기술사업화·스핀오프 등 성과 관리
- 관계부처·산학연 협력 총괄
전임자 논란과 달라진 검증 절차
앞서 전임 PD인 이민형 아스테로모프 대표 등을 둘러싸고 전문성 논란이 제기된 바 있다. 이번에는 서류 심사와 면접에 앞서 별도 검증위원회를 구성해 사전 검증 단계를 추가했다. 인사 투명성을 높여 유사 논란을 차단하겠다는 의도다.
공모 접수는 8월 24일까지이며, 9월 중 최종 선발·임용할 예정이다. 지원 자격 등 세부 사항은 국가과학기술연구회 누리집 채용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 K-문샷 프로젝트의 실질적 추진력이 PD 한 명에게 집중되는 구조인 만큼, 이번 재공모의 결과가 향후 사업 일정과 신뢰도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원문: AI타임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