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K·네이버, 실리콘밸리서 젠슨 황과 AI·반도체 동맹 강화 나선다

2026년 7월 22일 · AI타임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최태원 SK그룹 회장, 이해진 네이버 의장이 이번 주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젠슨 황 엔비디아 CEO와 라운드테이블 미팅을 갖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음. 오는 24일이 유력한 날짜로 거론되며, 샘 올트먼 오픈AI CEO와 다리오 아모데이 앤트로픽 CEO의 동석 가능성도 언급됐으나 구체적인 참석자와 일정은 아직 확정되지 않은 상태임.

HBM부터 파운드리까지, 반도체 협력 전방위 확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현재 엔비디아에 고대역폭메모리(HBM)를 포함한 고성능 메모리를 공급 중이며, 하반기 출시 예정인 AI 가속기 '베라 루빈'에도 해당 제품이 탑재될 계획임. 협력 영역은 메모리에 그치지 않고 파운드리로도 뻗어나가고 있음. 삼성전자는 엔비디아 플랫폼용 추론 언어처리장치(LPU)를 4나노 공정으로 생산 중이며, 앤트로픽과는 2나노 공정을 활용한 AI 칩 생산을 별도로 논의 중임.

기가와트급 AI 팩토리, 아시아·중동·유럽 잇는 허브로

SK와 네이버는 엔비디아와 함께 기가와트(GW) 규모의 AI 팩토리 구축을 추진 중임. GPU 서버, 데이터센터, 전력·냉각 설비에 AI 모델과 클라우드 기술을 결합해 아시아, 중동, 유럽을 연결하는 글로벌 허브로 활용한다는 구상임. 앞서 젠슨 황 CEO는 지난달 초 한국을 방문해 삼성, SK, 네이버, 현대차, NC 등 국내 주요 기업 경영진과 직접 만난 바 있어, 이번 실리콘밸리 회동은 그 후속 행보로 주목받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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