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미스트랄, 수십억 달러 규모 유럽 AI 인프라 구축 협약 체결

2026년 7월 21일 · THE DECODER

마이크로소프트와 프랑스 AI 스타트업 미스트랄이 수십억 달러 규모의 전략적 파트너십 확대 계약을 체결했음. 양사는 유럽 전역에 AI 인프라를 공동 구축하기로 합의했으며, 미스트랄은 엔비디아 베라 루빈 GPU 수천 개를 추가 도입하고 마이크로소프트는 해당 연산 자원을 클라우드 및 AI 서비스에 활용할 예정임.

규제 산업 겨냥한 유연한 배포 옵션

미스트랄의 Medium 3.5와 OCR 4 모델이 마이크로소프트 파운드리에 새롭게 탑재됐으며, Medium 3.5는 코파일럿 스튜디오에서도 이용 가능함. 기업들은 Azure 로컬을 통해 클라우드 환경은 물론 자체 온프레미스 환경, 완전 오프라인 환경에서도 미스트랄 모델을 구동할 수 있음. 이 같은 배포 유연성은 금융, 의료, 제조 등 데이터 규제가 엄격한 산업군을 주요 타깃으로 삼고 있음.

데이터 주권과 글로벌 확장, 두 마리 토끼

마이크로소프트 브래드 스미스 사장은 유럽이 데이터 통제권을 포기하지 않고도 강력한 AI를 활용할 수 있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음. 미스트랄 아르튀르 망슈 CEO는 이번 파트너십을 전 세계 기업과 공공기관으로 사업을 확장하는 발판으로 보고 있으며, 폐쇄형 AI 모델 사용 시 기업 기밀이 노출될 위험이 있다고 경고한 바 있음.

급성장하는 미스트랄의 재무 현황

2023년 설립된 미스트랄은 최근 연간 매출 환산 기준으로 4억 달러를 넘어서며 매출이 20배 급증했음. 스웨덴 데이터센터에 12억 유로를 투자했으며, 블룸버그 보도에 따르면 기업 가치 약 200억 유로 수준에서 30억 유로 규모의 신규 투자 유치 협상도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짐. 한편 미스트랄은 자사 챗봇 '르 샤'를 '바이브'로 리브랜딩하고 업무 모드와 코드 모드를 갖춘 AI 생산성 도구로 재포지셔닝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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